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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옵티머스와 라임 관련 로비 의혹. 이번 국감에서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죠.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이 모 씨가 국감 증인으로 채택이 됐고요. 지금은 출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관련 언급을 자제했던 청와대. 문 대통령의 지시로 적극 협조 입장을 밝히면서 검찰 수사도 지금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그리고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관련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어제죠. 국회 정무위가 옵티머스 의혹과 관련해서 증인 채택에 합의를 했습니다. 증인이 누구냐 하면 전직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인데요.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이사를 지낸 윤 모 씨의 부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핵심 인물로 떠오르는데 어떤 인물인지 간단히 김병민 비대위원님이 설명해 주시죠.
[김병민]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 텐데 처음에는 여기 이사를 지냈던 윤 모 변호사의 부인으로 알려져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재임하고 있었던 상황 속에서 이 옵티머스의 지분 10% 정도가량을 보유하고 있었던, 그러니까 옵티머스의 지분을 실제 갖고 있었던 인사이기도 하고 옵티머스가 투자한 페이퍼컴퍼니 대주주로도 있었던 인사이기 때문에 단순히 윤 모 변호사 부인 이상의 심각한 상황으로 뭔가 이 문제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고요. 더불어민주당과의 핵심적인 인연의 연결고리를 거슬러가면 과거 국정원 직원에 대한 감금 사건으로 세상이 뜨거웠었을 때 이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정치인들의 변호를 맡았던 인사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계 쪽의 인사들과 많은 네트워크를 가지면서 청와대에 들어간 것 아니냐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들이 증폭되고 있어서 아마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면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서 보다 관련된 내용들을 한 걸음 더 들여다볼 수 있는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인사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조상호 부대변인님, 조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조상호]
일단 서로 관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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